클로이처럼 하라!

Posted 2006. 7. 25. 18:27


요즘 LA 테러대응국(CTU)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FOX사의 인기 드라마 "24"에 빠져 있다.
독특한 구성과 미칠듯한 시나리오로 많은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캐릭터가 있다.


클로이..


클로이는 "24"시즌 3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로 CTU 의 정보분석관을 맞고 있다. 그녀는 테러가 발생했을때 대응하기 위한 자료를 찾고 분석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태러 현장의 위성 사진이라든지, 범인이 있는 은신처를 알아내는 것 등의 전산업무를 한다.

내가 그녀의 캐릭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녀가 요즘 우리의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너무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소위 회사에서 잘나가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미워할려고 해도 미워할 수가 없는 그녀의 매력은 다음과 같다.

1. 불친절
클로이는 일단 불친절하다. 매사가 그렇다. 누가 와서 부탁을 하면 찡그리는 표정으로 바쁘다고 하거나, 내 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잭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상사의 말은 이유를 묻지 않고 따른다.

2. 뛰어난 업무능력
클로이는 CTU안에서도 알아주는 해커이다. 암호와 되어 있는 file의 내용을 척보고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했고 어떻게 해독하는지도 안다. -_-;; 상사가 요구할 것을 미리 알고 준비해 놓는다.

3. 규정에 살고 규정에 죽는다.
클로이는 아무리 친한 동료라도 규정을 어기는 것을 보면 바로 일체의 말설임없이 상부에 보고 한다. 그리고 그 동료에게 미안한 감정또한 느끼지 않는다.

4. 줄서기
잭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지만, 클로이는 여러 비슷한 위치의 상관중에 잭의 말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잭의 말을 따라 불리한 위치에 놓여도 결국에는 잭이 옳기 때문에 나중에 빛을 본다.

클로이는 위와 같은 이유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 주변의 클로이들도 마찬가지로 잘 나간다.

"24" 의 클로이를 보면서 그녀를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이미 우리가 우리의 클로이들에게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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