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Posted 2003. 12. 8. 01:41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작 나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했다.
좀더 자신에게 엄격했어야 하는데 이미 풀어질대로 풀어진 실타래 처럼 엉키고 설켜 다시 튼튼하게 감으려고 하니 신경질만 나고 꼬인실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문득 거울을 봤다. 온갖 욕심과 아집으로만 가득찬 얼굴.

그속에 내가 있었다.

"넌 세상 걱정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 라는 말도 들었던 나인데 이제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는 걸 느낀다.

나도 찌들어 가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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